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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나 네 동생 안 해” 이소연, 조안의 가짜 애인 행세 알고 ’분노‘

기사입력2019-03-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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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그동안 조안이 재희를 속여왔음을 알았다.


19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42회에서는 마풍도(재희)가 여지나(조안)에게 프러포즈하며 자신이 새롭게 준비하는 브랜드의 TF팀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서필두(박정학)가 자신을 겨냥하고 있는 지금,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하며 심청이(이소연) 또한 TF팀으로 발령 낼 것이라고 전한다.

지나가 자리를 뜨자 풍도는 표정이 어두운 심청이에게 “갑자기 발령 낸 것은 이해해 줘야 해. 내 눈이 되겠다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라이언(민찬기)으로부터 풍도의 트렁크를 전하라고 시킨 것은 지나였고, 방덕희(금보라)와 지나의 관계 또한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들은 심청이는 집으로 달려간다. 자신이 유치장에 갇혔을 때 자신을 오해했던 풍도의 행동이 덕희와 지나에게서 비롯된 것을 알고 분노한 것.


집에 온 심청이는 덕희가 지나와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된다. “황태자 기억이 돌아오면? 둘이 사귄 적이 없는데 거짓말로 애인 행세한 걸 알면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며 풍도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지나를 설득하고 있었던 것.


지나의 잘못된 행동을 묵과하고 있던 덕희를 책망하는 심청이에게 덕희는 “네 언니 어릴 때부터 너한테 치이면서 큰 거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파”라고 하며 “(지나) 발목 잡지 마. 깽판 치면 너랑 나랑 용왕리 앞바다에 빠져 죽는 날인 줄 알아”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심청이는 “아닌 건 아닌 거야. 그 사람이 속는 거 더 이상은 안 봐. 못 봐”라고 말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회사에 온 심청이에게 지나는 “난 네 언니잖아. 너 내 동생 심청이 아니야?”라고 하며 심청이를 말리려 하지만 심청이는 “그래 아니야. 나 네 동생 안 해”라고 말하며 지나의 손을 뿌리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지나가 저렇게 큰 건 진짜 방덕희 탓이 크다”, “청이 상처 주는 거 싫다면서 풍도야”, “이럴 때만 동생이래 뻔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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