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의 스튜디오물 MC를 맡은 유인영은 "예능 프로그램의 MC는 너무 오랜만에 해서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막상 촬영할때 너무 시청자모드로 구경한 것 같아 걱정된다. 여성 출연자들은 방송도 처음인 분들이라 그런 부분에서 많이 공감, 소통하고 연애가 서툰 남성분들께 최대한 조언을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MC를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유인영은 "첫 느낌이 굉장히 호감이셨던 분은 양세찬이었다. 웃는 모습이 사람을 기분좋게 하더라. 오늘 여기서 실제로 뵙게 되었는데 그 웃음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라고 답해 양세찬을 우쭐하게 했다. 양세찬은 유인영의 이 말을 듣고 옆에 있던 박성광에게 "미안하다"라고 말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과의 호흡에 대해 유인영은 "성시경과는 MC로 처음 같이 호흡을 맞추는 건데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이 뵈어서인지 낯설지 않더라. 제가 MC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잘 챙겨주시고 재밌게 해 주셔서 드라마에서 보여드리는 모습 말고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성시경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새로운 장르의 러브 버라이어티로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지원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루고,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느끼는 말랑말랑한 설렘과 그 안에서 생기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능 '호구의 연애'는 17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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