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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최병모, 엄지원-이유리 ‘보디 체인지’ 목격 “다 죽었어!”

기사입력2019-03-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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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가 엄지원-이유리의 비밀을 알았다.

13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박승우)’ 26회에서 박윤철(최병모)이 이봄(엄지원)과 김보미(이유리)의 ‘보디 체인지’ 순간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윤철은 김보미와 이봄에 의해 비리가 탄로 나고, 횡령한 돈까지 잃었다. 분노한 박윤철은 “혼자는 못 죽어. 다 박살 낼 거야!”라고 하며 둘을 찾아 나섰다.

김보미와 이봄은 이형석(이종혁)과 축하주를 마시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봄은 “우리 이제 몸만 바뀌면 모든 게 완벽해지네요”라며 행복해했다. 이때 김보미와 이봄은 다시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이어 동시에 재채기를 하는 순간, 순식간에 둘의 몸이 바뀌었다.


이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박윤철은 보디 체인지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밖으로 나온 박윤철이 “다 죽었어!”라고 하며 크게 웃는 모습에서 2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윤철이 봤어! 어떡해ㅠㅠ”, “지금까지 이런 재미는 없었다. 드라마인가 시트콤인가”, “이유리-엄지원 너무 귀엽다”,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의 몸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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