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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 누명 벗기려는 윤복인에 ‘기겁’··· 김도혜 납치 감행?

기사입력2019-03-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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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윤복인의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나섰다.

13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8회에서 여지나(조안)가 백시준(김형민)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생방송에 출연하려는 정무심(윤복인)을 막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여지나는 마풍도(재희) 비서로 일하는 심청이(이소연)에게 “속셈이 뭐야?”라며 못마땅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심청이는 “그런 건 감출 게 많은 사람이나 있는 거야”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여지나는 정무심이 아들의 누명을 풀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기겁했다. 여지나는 바로 백시준을 만나 “이 일 막아주면 오빠가 원하는 거 줄게”라며 설득했다.


백시준은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방송 나가면 엄마 안 봐요!”라며 정무심의 출연을 반대했다. 하지만 정무심은 방송국을 찾아 생방송 출연을 하려 했다. 이에 여지나가 정무심을 따라온 정열매(김도혜)를 몰래 데리고 나가는 모습에서 3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심청이 또 갇혔네”, “예고 보니 마풍도 드디어 기억 찾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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