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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 “최병모 조져버리자!” 과격 말투에 ‘흡족’

기사입력2019-03-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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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과격한 언행을 보였다.

7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박승우)’ 23~24회에서 몸이 바뀐 이봄(이유리)과 김보미(엄지원)가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은 김보미와 함께 집으로 들어오며 “내 덕에 풀려나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보미가 “언니 덕에 내가 검찰 조사까지 받았는데 다행?”이라며 황당해했다. 몸이 바뀌어서 김보미가 이봄 대신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풀려났던 것.

또한, 이봄은 “우리가 힘을 합쳐서 박윤철을 조져버리자!”라고 말했다. 놀란 김보미가 “말을 왜 그렇게 해? 나도 그렇게는 안 해”라고 하자, 이봄은 “어머, 거짓말. 우리가 몸이 바뀌고 나서 이렇게 된 건데? 말을 시원하게 하니까 통쾌해”라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봄은 “음... 이런 시베리아?”라며 김보미의 말투를 따라 했다.


이후 이봄은 김보미가 몰래 숨겼던 녹음기를 가져가려 하자, 그녀의 손목을 물어 빼앗았다. 이때 박시원(이서연)이 두부를 들고 들어와 김보미를 향해 “엄마, 이거 먹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봄에겐 “언니가 아빠랑 짜고 엄마 괴롭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진짜 고마워요!”라며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유리-엄지원 케미 상상 초월ㅋㅋㅋ”, “방귀 뀌는 거 너무 웃김”, “서로 바뀐 연기 꿀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의 몸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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