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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오미연, “재희를 지켜줘” 부탁··· 이소연, 주보그룹 입사 결심

기사입력2019-03-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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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주보그룹에 들어갔다.

7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4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마영인(오미연)의 요청에 따라 주보그룹에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청이는 마영인이 주보그룹 회장이란 사실을 알고 놀랐다. 마영인은 “주보그룹으로 들어가서 풍도를 지켜줘”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심청이는 “전 주보그룹이 싫어요. 아빠와 절 무시했다고요”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여지나(조안)는 주보그룹 신임 회장이 된 마풍도(재희)에게 축하를 건넸다. 또한, “내가 옆에서 풍도 씨 눈과 귀가 될게요”라며 그의 약점인 색맹을 꼬투리 잡았다.


마영인은 거듭 심청이에게 주보그룹 입사를 제안했지만, 심청이는 “그렇게는 못해요”라며 계속 거절했다. 마영인은 “풍도를 돕겠다는 이유가 마음에 안 들면, 너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해. 이제라도 네 꿈을 펼쳐보라는 거야. 풍도 녀석까지 도우면 좋고”라며 설득했다. 결국, 심청이가 주보그룹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34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심청이가 마풍도 비서가 되나 보다”, “이소연 머리카락 자르니 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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