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MBC ‘뉴하트’에서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7년 12월 12일 방송된 MBC ‘뉴하트’에서 인턴시절 남혜석(김민정)이 응급으로 실려온 환자를 보고 ‘자궁 외 임신’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진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레지던트 2년차 선배가 “인턴 주제에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고 말하지만, 결국 남혜석의 판단이 맞는 것으로 드러난다.

이어서 근무를 끝낸 남혜석이 아버지(정동환)를 만나 “흉부외과를 지망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아버지는 “내과를 지망하라”며 그를 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정은 ‘뉴하트’에서 수능 만점으로 의대 수석입학 뒤 졸업 성적도 최고, 인턴 성적도 최고인 인재 남혜석 역할을 맡아 지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역 시절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민정은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변신을 했으며, 지난해의 히트작 ‘미스터 션샤인’을 비롯해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3월 신작 드라마 ‘국민 여러분’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