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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도끼-리듬파워, 2차 경연서 각 조 1위... 양동근-치타 최하위 기록 ‘반전’

기사입력2019-02-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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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와 리듬파워가 2차 경연에서 각 조 1위를 기록했다.


21일(목) 힙합 서바이벌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4회에서는 2차 경연 ‘조별 순위전’에 나서는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치타, 리듬파워 무대에 이어 B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제시를 시작으로 A조 양동근, 비와이, 도끼의 무대가 이어졌다.

'Going Home'으로 몽환적인 무대를 꾸민 YDG(양동근)와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Forever + Day Day' 무대를 선보인 비와이, 그리고 ‘Still On My Way + On My Way + 그곳에서(On My Way 3)'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와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담담하게 고백한 도끼.

A조의 무대가 마무리되고 100초 투표 결과가 이어졌다. A조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비와이가 B조에서는 치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A조 1위 비와이는 “대중들은 그렇게 할 거라는 예상을 했다. 저는 히트곡을 신나게 했고 도끼형은 랩을 많이 했다. 동근이형은 가사를 모르면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관객들의 순위는 납득이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B조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1차 경연 1위에 빛나는 리듬파워가 100초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 지구인은 “1등과 100표 정도 차이 나는데 이걸 과연 뒤집을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탈락에 대한 불안감을 표했다.

이어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A조 1위는 282표를 획득한 도끼가 차지했다. 도끼는 “살면서 1등을 처음 해 본다”라고 하며 자신이 끌어낼 수 있는 대중성을 보였기에 1등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기뻐했다. 도끼의 뒤를 이어 2위에 비와이, 최하위에 YDG가 뽑혔다. YDG는 “멋진 후배들이 더 선전해서 정말 힙합을 세계 1위로 만드는 모습을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조 1위는 280표를 획득한 리듬파워가 차지했다. 100초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리듬파워는 “말이 안 돼. 진심으로 놀랐다. 이번 놀람은 차원이 다르다. 이건 기사회생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B조 2위는 제시, 최하위는 치타가 뽑혔다. 치타는 “한편으로는 (2위가) 돼도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영광스럽고 좋은 자리이지만 부담감이 커졌다. 후회 없는 무대를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끼 노래에서 진심이 정해짐”, “3차 경연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 “양동근 무대 진짜 좋았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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