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봄이 오나 봄’ 엄지원, 최병모 실체 알고 눈물··· “이서연은 꼭 지킬 거야”

기사입력2019-02-21 23:2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엄지원이 최병모의 실체를 깨달았다.

21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박승우)’ 17회에서 김보미(이유리)로 몸이 바뀐 이봄(엄지원)이 박윤철(최병모)의 실체를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윤철은 기자들 앞에서 이봄이 의부증에 걸렸다고 하며 자신의 불륜을 감췄다. 김보미의 집으로 돌아간 이봄은 “다 거짓말이었어. 아무것도 모르고 나 혼자만 행복했어. 내 인생은 껍데기야”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다음 날, 이봄은 자신을 김보미로 아는 박윤철을 만나 “아내를 사랑하긴 했어요?”라고 물었다. 박윤철은 “돈, 명예 다 나한테 득이 될 것만 있는데 어떻게 사랑을 안 하나”라며 뻔뻔하게 답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봄은 “죽여버릴 거야. 용서 못 해!”라며 분노했다.


이후 이봄은 친구와 몸싸움을 한 박시원(이서연)을 보고 놀랐다. 이봄이 “미안해”라고 하자, 그녀를 김보미로 알고 있는 박시원이 “언니가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던 중 간지러움을 느낀 이봄이 밖으로 뛰쳐나갔다. 자신의 몸으로 되돌아온 것. 숨어서 박시원을 보던 이봄은 “엄마가 꼭 지켜줄게”라며 눈물 흘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봄이 점점 김보미 성격처럼 변하는데 재밌다”, “박윤철 빨리 밟아주자”, “엄지원-이유리 연기 정말 최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뉴스 앵커 김보미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의 몸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