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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X재희X조안, 삼각 관계 되나? "나 마풍도 그 사람 사랑해"

기사입력2019-0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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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나(조안)가 심청이(이소연)에게 애원한다.


19일(화) 방송되는 MBC 일일 연속극 '용왕님 보우하사' 24회에서는 백시준(김형민)의 어머니 정무심(윤복인)과 여지나의 어머니 방덕희(금보라)가 크게 싸운다. 또한, 기억을 잃어버린 마풍도(재희)는 가짜 애인 행세를 하고 있는 여지나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말한다.

여지나는 심청이에게 "나 마풍도 그 사람, 정말 많이 사랑해. 한번만 봐주라"라며 애원한다. 그런 여지나를 뒤로 하고 길을 걷던 심청이는 마풍도를 마주친다. 마풍도는 심청이에게 "혹시 우리 아는 사이 아니었어요? 되게 낯이 익은데"라고 묻는다. 이에 심청이는 "아니요. 나는 모르는 분인데"라고 답하며 풍도를 지나친다.

한편, 여지나를 마뜩찮게 생각하는 마재란(임지은)은 마풍도에게 "너한테 똥파리 붙은 거 막아주겠다는 거 아냐"라며 소리친다. 마풍도는 가족들 앞에서 여지나 편을 들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내가 왜 그 어린 나이에 집 떠나서 한번도 돌아오지 않았는지"라며 화를 낸다.


여지나는 마풍도에게 함께 찍은것 처럼 보이는 사진을 보여주며 "풍도씨 이 거리 참 좋아했는데"라고 말한다. 그런 여지나에게 마풍도는 "가죠, 파리. 가보고 싶어졌어요"라고 답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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