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이 조안에게 경고했다.
1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22회에서 여지나(조안)가 백시준(김형민)이 마영인(오미연) 집을 찾아오자 기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시준은 여지나와 전화 통화하며 어서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다. 마풍도(재희)를 살린 척하며 애인 행세까지 여지나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백시준이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 거짓으로 덮는 짓 그만해”라고 하자, 여지나는 “싫은데? 그렇게 못하니까 마음대로 해”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방덕희(금보라)도 여지나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이야! 청이가 그 집으로 갔다는데, 그럼 네 거짓말 다 들키는 거 아냐?”라며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여지나는 인터폰을 확인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백시준이 마영인 집 앞을 찾아와 벨을 눌렀기 때문. 마재란(임지은)이 “누구야?”라며 물었지만, 여지나는 얼어붙은 채 대답하지 못했다. 심청이(이소연)도 집 앞에서 백시준을 보고 놀랐다. 반면, 마풍도는 심학규(안내상) 집을 찾아간 모습에서 2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고 보니 여지나 머리채 잡히네ㅋㅋㅋ”, “다음 주 방송 볼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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