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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신과의 약속' 배우 5人, "가족을 위한 마음 돌이켜봤던 시간" 종영 소감

기사입력2019-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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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 출연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밀도 높은 감정연기로 극을 이끌었던 배수빈은 "지난 5개월 간 정말 정신 없이 재욱 역할에 빠져서 달려온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물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키며 혹독한 악녀 연기를 소화해낸 오윤아는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민호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줬던 이천희는 "너무너무 마음 아프면서도 안타까운 민호를 연기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가족을 위한 마음이 이런 게 아닌가 저도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정말 행복한 촬영장이었고,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역 배우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오랜만의 복귀작임에도 변함 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왕석현은 "시청자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왕석현이 되겠다."며 추후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촬영장의 막내 남기원은 "그동안 준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과 함께 해주신 한채영 배우님, 오윤아 배우님, 배수빈 배우님, 이천희 배우님 모두 감사하다."며 늠름하게 인사를 남겼다. 또"석현이 형 사랑해~!"라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했다.


한편,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는 지현우-박한별 주연의 '슬플 때 사랑한다'가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함은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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