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바하'를 선보이는 첫 날. 뭐가 그리 복받쳤던 걸까? 장재현 감독이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유쾌하게 시작된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장재현 감독의 얼굴이 밝습니다.

하지만..
질문에 답변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장재현 감독
그리고 당황한(?) 이정재

침착하게 행거치프를 꺼내서 눈물을 톡톡~
'울지말아요~'

잠시 울음을 멈추는 듯 하더니..
'뿌앵~'

다시 한 번 오열 대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로 그런 감독을 북돋아주는 배우들

쉽게 멈추지 않는 눈물에 훌쩍훌쩍~ 코를 한번 쓱~
장재현씨 눈물 닦으세요~ 아직 흥행이 남아있습니다

한편, '사바하'는 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목사가 사슴동산이라는 신흥종교단체를 쫓으면서 생기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 오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