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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어머니 유품 통해 박정학 실체 알았다... 박정학 “재희, 처리해”

기사입력2019-02-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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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박정학의 실체를 알았다.


12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19회에서는 오래전 헤어진 모친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요양원을 찾아가는 마풍도(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양원 직원으로부터 모친이 연주했던 녹음테이프를 전달받은 풍도. 요양원을 나서던 풍도는 라이언(민찬기)이 마영인(오미연)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음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인다.

그날 저녁, 찬기는 행방이 묘연해진 풍도를 찾기 위해 심청이(이소연)에게 도움을 청하고, 심청이는 술에 취해 사고가 날 뻔한 풍도를 구하며 “미쳤어요? 저기 빨간 불 안 보여요?”라고 추궁한다. 이에 풍도는 “안 보여. 안 보인다고. 너 말곤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라고 하며 자신의 색맹 사실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모친이 남긴 녹음테이프를 듣던 풍도는 서필두(박정학)의 실체를 알게 되고 영인에게 “서필두 부사장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 엄마가 모든 걸 알고 있었어요. 지금 바로 갈 테니 기다리세요”라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영인의 전화를 받은 것은 필두였다. 이에 필두는 “지금 당장 용왕리에 사람 보내서 마풍도 처리해. 절대 뒤탈 없도록”이라고 지시한다.


주보그룹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풍도는 과거 자신에게 모친의 편지를 전하며 “엄마도 좋은 사람 만나서 새 출발하셔야지. 마음 잘 추슬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필두를 떠올리며 “그때부터였던 거야? 서필두”라고 분노한다. 그리고 그때, 풍도를 향해 돌진하는 택시가 그려지며 19회가 마무리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일 예고 뭐야..... 풍도 구한 게 왜 지나가 돼”, “고구마 먹기 싫어”, “주보그룹 가서 필두 내쫓자 풍도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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