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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때문에 외모 변화, 논란 있는 것 알지만 제 갈길 가겠다"

기사입력2019-0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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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유튜브를 통해 자가 면역 질환인 '루프스병'에 투병중임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 '준희의 데일리'를 개설 한 뒤 자신을 소개하는 첫 영상을 올렸다. "저를 아시는 분도 되게 많으실 거고, 모르시는 분들도 되게 많으실거예요. 본격적으로 영상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저를 소개하는 영상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라고 인사 한 최준희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이랑 글을 올리며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이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듯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 동안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사진을 모두 내려 네티즌에게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그에 대해 "그 동안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어요. 난치병 중에 '루프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에 걸려서 두달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수 없었고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 1~2주만에 체중이 10kg이 늘었고 피부병에 걸린 사람마냥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 나가 제 모습이 괴물 같았다. 거울 볼 때 마다 자존감이 깍이고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의 고통을 드러냈다. "아직 완치가 아니라 회복중이고, 브이로그를 통해 회복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을 때 까지의 제 모습을 이해해 달라"라는 당부도 남겼다.


최준희는 영상에서 "10달 째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분들은 계속 그러실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 하지만 그런 말들 신경쓰지 않고 제 갈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며 활동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절대 괴믈같지 않아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극복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기특한 모습에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응원합니다! 악플에 상처 받지 마세요" "말을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목소리도 나긋나긋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준희를 응원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최준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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