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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악행에 배수빈 울분 “날 죄인 만들었어!”

기사입력2019-02-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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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의 악행을 알게 된 배수빈이 격분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재욱(배수빈)은 골수 공여에 대한 전말을 알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충격으로 울분을 터뜨렸다.


현우
(왕석현)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시력에 이상이 생겼고, 재욱은 그동안 완전일치공여자가 나경(오윤아)의 전화를 받고 포기한 사실을 알았다. 집에 온 재욱은 나경에게 현우에게 준다던 완전일치 공여자 말야. 기증하지 말라고 당신이 전화했나. 변호사니까 그게 어떤 범죄인지 알지?”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흔적 어떻게 감췄어? 그렇다고 감춰지지 않는다는 거 알텐데.”라는 재욱의 냉랭한 태도에 나경은 당황했다. 울화가 치민 재욱은 사람이! 거기까진 가지 말았어야지!”라며 격분했다.


그러나 나경은
살았잖아. 그럼 됐잖아! 부작용이 조금씩 올 수도 있대.”라고 변명하고, 그 모습에 재욱은 조금씩? 조금씩? 현우 눈이 안 보여! 평생 안 보일 수도 있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당신은 나까지 죄인 만들었어! 평생 현우 엄마한테 죄인이었는데! 자식 목숨이 오락가락한 이때에 당신을 더 이해하고, 더 용서한 날, 죄인 만들었어!”라며 재욱은 울부짖었다.


나가! 당장 꺼져!”라는 재욱에게 준서(남기원)가 달려와 그러지 말라며 말렸다. 그런 준서의 모습에 더욱 분노한 재욱은 네 엄마 아냐! 준서 털끝 하나 못건드려!”라며 둘을 떼어놓으려고 했다.


시청자들은 나경의 악행과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나경 뻔뻔하다” “나경 언제 망하냐라며 분노했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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