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 김동준 "평소 한식 좋아했지만 촬영하면서 버터 좋아져"

기사입력2019-02-08 17: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팝업 식당을 열기 위해 신개념 미식 여행을 떠나 레시피를 개발하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기획 : 이우환, 연출 : 김형윤, 김대종)이 오늘 낮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현장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돈스파이크와 김동준, 김형윤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김동준은 "먹방 주제의 프로그램은 굉장히 많지만 이 프로그램은 해외의 음식을 직접 먹어 보고, 그걸 우리나라 식자재로 레시피를 개발해 본다는 것이 달랐고 발트 3국의 문화를 알려드릴 수 있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서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라고 밝히며 "돈 스파이크와 함께 한다고 해서 더더욱 같이 하고 싶었다.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조수로서 돈 스파이크를 서포트 하는 역할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돈 스파이크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며 둘 간의 케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현지에서 기본 3끼만 먹는 게 아니라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된 소감으로 김동준은 "제가 평소에는 한식을 좋아했고 빵도 잘 안먹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 이렇게 음식의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먹다보니 서서히 적응이 되더라. 버터도 안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제가 더 찾게 되고, 환경이 다르다 보니 색다른 식자재도 있었고 음식의 맛이 식자재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지만 흑빵같이 무게감이 있는 빵은 처음 먹어 봤고, 흑빵도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 우리나라의 보릿고개 같은 시절을 그들은 흑빵으로 배를 채우고 포만감을 느끼며 견뎌냈다고 하더라. 장어도 종류가 많았고, 엘크도 사슴고기와 맛이 다르더라. 양고기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많이 달랐다. 우리나라는 '잡내'라고 해서 냄새를 없애려는 요리를 하는데 그들은 육향이라고 하며 그 맛을 살려서 요리를 하더라"라며 식문화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동준은 "제가 적게 먹는 편은 아닌데 돈 스파이크 형은 정말 많이 드시더라. 그런데 돈 스파이크가 정말 체격이 좋다. 배도 안 나오고 굉장히 건장하다"라며 이야기 했지만 돈 스파이크는 "보고도 못 믿을 이야기는 하지 마라"라고 말을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이 가장 걱정이라는 김동준은 "현지에서 음식을 먹고 즐기기만 한게 아니라 먹으면서도 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내야 한다는 것을 많이 생각했다. 돈 스파이크가 고뇌하는 모습을 옆에서 많이 지켜봤는데 제가 느꼈던 그 진정성을 시청자 분들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 그러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신개념 음식탐구 모험 프로그램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