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배수빈 모자가 오윤아의 막장 행각에 치를 떨었다.
2월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필남(강부자)은 치료를 빌미로 나경(오윤아)가 현우(왕석현)의 친권포기각서를 받아낸 사실을 알았다.
그동안 나경의 거짓말과 배신을 줄곧 참고 감싸주던 필남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경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너한테 이걸 준 마음 아냐? 부모 마음이 그런데 넌 어떻게 네 욕심에 자식을 포기하겠다는 서류를 받아내!”라며 필남은 나경을 비난했다.
“그게요. 아버님이 원하셔서요.”라는 나경의 뻔뻔한 변명에 필남은 “재욱이가 그 과정을 다 아는데. 그래도 그 양반 핑계를 대?!”라며 분노했다.“준서를 네 자식으로 하겠다는 그 마음은 이해하려고 했는데, 준서를 빌미로 그 양반을 꺾었구나.”라는 필남은 차가워졌다.
그럼에도 반성 커녕 “저 살려줘요. 어머니.”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경의 모습에 필남은 “너 살려주려고 하는 짓, 난 더 못봐주겠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앞으로 이 집에 살되 안채엔 들어오지 마라! 난 너 안 봐!”라며 필남이 돌아서자 그제야 나경은 눈물 흘렸다.
시청자들은 “가련한 척 하지마라”, “애 목숨 갖고”, “나경은 망해야한다”라며 분노했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