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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나쁜형사' 신하균-이설, "좋은 분들과 함께 한 5개월" 종영 인사

기사입력2019-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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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9일(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막을 내렸다. 19금 관람 등급부터 이색적인 다크히어로의 탄생까지 파격적인 장르물의 새 장을 열었던 '나쁜형사'는 쇄도하는 시즌2 제작 요청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태석 역할을 맡아 이번에도 변함없는 열연을 선보인 신하균은 "아쉬운 부분도 있고, 보람찬 부분도 있는데,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9년 황금돼지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다."며 그동안 '나쁜형사'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아 쉽지 않은 사이코패스 연기를 소화해 낸 이설은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좋은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5개월을 함께 했다는 게 새삼 놀랍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정말 '나쁜 형사'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박호산은 "목이 쉬도록 열심히 했고, 열심히 했던 만큼 후회는 없다."며 시원섭섭한 마지막을 고했다. 이어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팀들과 있어서 추운 줄 모르고 겨울을 날 수 있었다.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S&S팀의 주축으로 '나쁜형사'를 이끌었던 차선우와 배다빈도 종영 소감을 잊지 않았다. 차선우는 "촬영하는 5개월 동안 좋은 선배님, 배우 분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 너무 많이 쌓아서 행복했다. 값진 것들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배다빈은 역시 "5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릴지 몰랐다. 많이 많이 응원해주신 스태프 분들, 동료 분들 너무 힘이 됐고,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너무 감사하다. 가영이 가영~!"이라고 말하며 극중 캐릭터 이름이었던 신가영을 활용해 유쾌하게 인사했다.


한편, MBC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29일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주지훈-진세연 주연의 '아이템'이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주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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