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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 피해 도망치다 이소연과 마주쳤다 “오랜만이다?”

기사입력2019-0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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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이소연과 만났다.


29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12회에서는 백시준(김형민)이 여지나(조안)와 심청이(이소연)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시준의 잠꼬대를 들은 정열매(김도혜)가 이를 알린 것. 심청이의 집을 찾아간 시준은 심청이가 해장국집에서 일하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청이를 찾아 나선다.

그 시각, 지나 또한 해장국집으로 찾아갔다. 그곳으로 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찾아간 것. 가게 안으로 들어서던 지나는 식당 직원이 시준의 어머니 정무심(윤복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황급히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시준을 발견한 지나는 그를 피해 도망치고 지나의 뒷모습을 본 시준은 그 뒤를 쫓지만 놓치고 만다.


시준이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온 지나는 뜻밖에 심청이와 마주하게 되어 당황한 것도 잠시, “심청이 오랜만이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점점 재미있어진다”, “드디어 미인도 등장”, “여지나-방덕희 진짜 모녀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집에 몰래 들어가 미인도를 찾아낸 지나.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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