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29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2회에서 최근 홀로서기를 시작한 김청의 독립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김청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소소한 일과에 대해 전했다.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어머니와 통화를 한다는 것. 이후 김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모든 오감이 평생 저한테 집중되어 있으셨거든요. 아빠가 100일 때 돌아가셨으니까... 재혼 생각 없이 오직 저만을 바라보고 혼자 키우신 거에 대해 짠하고 애틋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김청은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식 하나 바라보고 사셨다는 게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해요. 그러니 이제는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 제가 뭐든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엄마 얘기만 하면 눈물 나려고 해요. 말로는 표현 못 하겠어요”라고 한 후, 어머니 혼자 견뎌왔을 모진 세월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심성이 착하셔서 팬입니다. 행복하세요”, “엄마가 딸 염색해주는 모습 보니 찡하네요”,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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