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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 이소연에 "너 여기 있으면 아무것도 안돼"…용왕리 떠나나?

기사입력2019-0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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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규(안내상)는 심청이(이소연)에게 용왕리를 떠나라고 말한다.


22일(화) 방송되는 MBC 일일 연속극 '용왕님 보우하사' 7회에서는 심학규(안내상)가 심청이(이소연)에게 나쁜 집안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떠나라고 말한다.

심청이는 자신의 그림이 공모전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이 나서 집으로 달려간다. 열심히 달려가던 심청이는 길 어귀에서 험악하게 생긴 사람들과 부딪히게 된다. 심학규를 찾는 검은 사내들의 말을 듣고 심청이는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간다.

심학규와 방덕희(금보라)를 넘어뜨리고 온 집안에 행패를 부리고 있는 사내들에 이소연은 "너희들 뭐야!"라고 울부짖는다.


한편, 보육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정무심(윤복인)은 복지사에게 "후원자님이랑 뭔가 통하나 봐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 정무심은 아이를 쳐다보고 아들 백시준(김형민)을 생각하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던 노래네"라고 독백한다.

여지나(조안) 대신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온 백시준은 힘든 나날을 보낸다. 같은 방 동료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고난을 겪는다.

심학규는 심청이에게 "여기 이대로 있으면 너 아무것도 안돼. 내가 그 공모전도 결국 포기하게 만든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용왕리를 떠나라고 한다. 심청이는 상처받은 표정으로 "나더러 어딜 나가라 그래. 나 엄마 아빠 딸인데"라고 말하며 심학규에게 받은 씨앗들을 손에 쥐고 눈물을 흘린다.

텃밭에서 일을 하다 새싹을 발견한 심청이는 "이 추운데 왠 새싹?"이라고 말하다가 무언가 생각에 빠진 듯 물끄러미 쳐다본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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