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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X이설X최종원 3자 대면 현장 사진 공개…긴장감 고조

기사입력2019-0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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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가 신하균, 이설, 그리고 최종원이 한 자리에 모인 아이러니한 현장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신하균, 이설, 박호산 등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과 함께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 미드를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그리고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 문제를 꼬집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웰메이드 범죄수사 드라마 장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지난주에 이어 지상파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이어가며 그 저력을 재입증한 가운데 신하균과 이설, 그리고 최종원이 3자 대면의 현장을 담은 스틸이 공개되어 오늘 밤 27-28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신하균, 이설, 최종원이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세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2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이자 진범으로 의심받은 최종원이 살고 있는 복덕방에 한데 모여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쁜형사 신하균과 기자라는 직업을 지닌 이설, 그리고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최종원이 한 장소에서 모이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이어 한 장소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분위기부터 극과 극으로 나뉘는 세 사람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최종원이 건넨 사진을 바라보는 신하균의 눈빛에는 의심이 가득하다. 반면 이설은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고, 이를 관망하듯 가장 여유만만해 보이는 최종원의 모습 또한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내며 오늘 밤 방송을 향한 기대감과 관심을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 24-25회 방송 말미에서 성학(최종원)은 20년 전 은행원 연쇄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며 순순히 인정하고 심지어 자신을 ‘살인 장인’이라 표현하며 자랑스러운 듯 뽐내는 뻔뻔스러움을 보였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풀려났고,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이를 본 나쁜형사 우태석의 눈빛은 분노로 또 한 번 이글거렸고, 이 장면과 함께 은선재(이설)는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과연 그녀가 이번 사건과 또 어떤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었기 때문에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쁜형사’는 어둠 속의 처단자의 사건에서는 주취감형, 합의로 인한 감형의 문제를 다룬 것에 이어 이번 은행원 연쇄살인사건에서는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까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인 법의 허점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사건들과 비교하고 폭풍 공감하며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관련 내용이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나쁜형사’ 27-28회에서 은행원 연쇄살인사건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에 27-28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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