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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터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이이경-남규리, "오래 남는 드라마 되길"

기사입력2019-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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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붉은 달 푸른 해'의 주역들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 16일(수)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종영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 속에 아동 학대라는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묵직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쓰고 있는 김선아는 이번에도 차우경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친 김선아는 "우경이가 가장 자주 있었던 공간, 아이들과 소통했던 공간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조금 전에 마지막 촬영을 끝냈는데 함께 했던 배우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스태프 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뭉클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 "'붉은 달 푸른 해' 많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주연으로서의 단단한 성장을 보여준 이이경은 "유독 이 드라마가 저한테는 짧게 느껴졌다. 집중도 있고 스릴 있는 드라마를 처음 해봤는데, 저한테는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어땠는지 물어보고 싶고, 어떻게 보셨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이경은 "앞으로 또 여러 배역과 색깔, 분위기로 인사드리겠다. 그때마다 다양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 남규리도 종영을 맞이하는 시원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남규리는 "저도 이 작품 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만나뵐 수 있어서 조금은 고되지만 즐겁고 보람찼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다음 작품에서 더 채워나가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희 드라마가 빨리 잊혀지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으로는 '봄이 오나 봄'이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전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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