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수영복 보디슈트가 뭐기에… 화사·효린 이어 한초임까지 '시끌'

기사입력2019-01-16 09:4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연말 연초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출연자들의 의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5일(화) 진행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이슈의 중심에 선 것은 다름 아닌 한초임이었다. 행사 하루 뒤인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한초임은 레드카펫 MC를 맡아 파격적인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자유로운 의상을 선택하는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과 가수들의 시상식을 축하하는 레드카펫 MC로서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맞선다.


이같은 논란은 연말 시상식 내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는 수영복 스타일로 하체를 대부분 드러낸 보디슈트가 계속 무대에 등장하며 놀라움을 줬다. 앞서 대비되는 반응을 얻은 건 화사와 효린. 두 사람도 한초임과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었지만 각각의 반응은 달랐다. 화사는 가수들의 축제인 '2018 MAMA'에서 이러한 의상을 입었고, 효린은 연기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인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이같은 의상을 선택했기 때문. 특히나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당황하는 연기자들의 표정까지 더해지며 효린은 화사에 비해 더욱 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한초임의 보디슈트는 앞선 논란들이 있었기에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긴다. 진행자로서의 역할보다는 강렬한 의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큰 성공을 거둔 셈이지만, 정작 시상식에 주인공이 되어야 할 가수들은 뒷전으로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





iMBC 김은별 | 사진=iMBC, 화면캡쳐=KBS,Mnet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