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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장 솔직한 역할"

기사입력2019-0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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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금)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윤아는 자칫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극중 지영(한채영)의 아이를 자신이 키우면서 그 아이를 통해 자신의 욕망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인물. 이에 대해 오윤아는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있다. 나경은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을 그 아이에게 충분하게 더 주고 싶어서 열심히 사랑하는 인물이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다르고, 또 동시에 이들을 통해 꼭 얻어야하는 중요한 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장 솔직한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절실함을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대본을 본 다른 배우들이 나경을 욕할 때에도 나경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연기하고 있을 만큼 몰입한 상태라고.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작품을 할 때보다 대본을 많이 보고 연기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신과의 약속'은 토요일 밤 9시 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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