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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플레이] VJ 이이경-머드남 차학연, '붉은 달 푸른 해' 환상의 짝꿍 (feat. 보령 이행시)

기사입력2019-01-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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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과 차학연이 환상의 짝꿍 호흡을 자랑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이이경과 차학연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추운 날씨 속 진행된 야외 촬영임에도 이이경은 직접 카메라를 잡고 차학연을 밀착 취재하며 넘치는 열정을 발산했다.



이번 영상에서 두 사람은 지난번 삼행시에 이은 이행시로 갑작스러운 콩트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마자 이날의 촬영지였던 '보령'을 제시어로 낸 이이경에 맞춰 차학연은 "보:보령 머드 축제, 령:영원히"라며 능숙한 이행시를 완성했다. 깜짝 놀란 이이경이 "바로 나오는 거 보니까 행사 와보셨나봐요?"라고 묻자 차학연은 실제로 와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차학연은 "머드랑 어울리는 저를 꼭 불러주세요."라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애교 넘치는 메시지를 남겨 '붉은 달 푸른 해' 공식 인증 '머드남'에 등극했다.


두 사람의 N행시 사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차학연은 바로 카메라를 이이경 쪽으로 돌리며 이행시를 유도했다. 이에 이이경은 "보:보령 2일 차입니다, 령:영혼이 없어요"라고 화답했다. 이처럼 웃음이 끊일 새 없는 두 사람의 대화는 촬영 내내 '붉은 달 푸른 해' 현장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극중 인물의 죽음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차학연을 위한 이이경의 헌정 영상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영화 같다고 외치면서도 차학연의 정수리를 밀착 취재한 이이경은 차학연의 마지막 촬영까지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개그감을 발휘했다.

한편,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전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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