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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머리가 왜?’ 음악방송 MC 소지섭-채림의 ‘90년대 스타일’

기사입력2019-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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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인 1999년 배우 소지섭과 채림이 MC로 나선 MBC ‘음악캠프’의 추억 속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1999년 10월 30일 방송된 MBC ‘음악캠프’의 진행 장면으로, 소지섭과 채림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각각 “말이 너무 빠르다는 점부터 제목을 틀리게 말하는 실수까지 여러 지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긴장감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

채림은 소지섭에게 “지난 방송 이후 ‘아톰’이라는 별명이 하나 더 생기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소지섭은 “여러분이 좋아하신다면 아톰뿐 아니라 뭐라도 되겠다”고 답했다.



1990년대 말 유행했던 펑키한 스타일의 헤어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 보면 다소 과해 보이지만, 당시에는 매우 사랑받는 스타일이었다. 소지섭과 채림은 모두 잔뜩 곤두세운 머리카락으로 찔릴 것 같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들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S.E.S, 엄정화, H.O.T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소개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화, 드라마에서 고른 활동을 보이며 톱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지섭은 2018년 연말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츠찌와 결혼하고 2017년 득남 뒤 중국에서 더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방송에도 오랜만에 출연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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