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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붉은울음 차학연, 이이경 총에 맞아 사망…김선아 기억 되찾고 비밀 드러나나

기사입력2019-01-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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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차학연이 이이경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3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이은호(차학연)가 강지헌(이이경)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동학대범을 연쇄살인해온 '붉은울음'이 자신의 정체임을 드러낸 은호는 "선생님이 도와줄 일이 있다"며 위협했다. 지헌이 자신을 추적해오고 있음을 알게된 은호는 자신이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던 곳으로 향했다.

은호를 추적한 지헌과 수영은 그 사이 은호를 추적했고 은호는 우경에게 총구를 겨누며 살벌한 대치 상태에 놓였다.

은호는 우경에게 "녹색 옷을 입은 아이, 누군지 기억했냐. 기억하지 말아라. 기억하면 선생님도 나처럼 된다. 꿈에서 본 그 방, 그 방을 기억한 순간부터 지옥이 시작됐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우경은 "누구나 아플 수 있고 누구나 분노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살인자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은호는 "난 살인자가 아니라 아이들을 구해낸 것"이라고 부정했다.

우경은 흐느끼며 그만둘 것을 간곡히 빌었고 은호는 설득 당하는 듯 총을 내려놓았으나 자신을 버린 친모의 이야기를 하며 총을 장전했다. 그 순간 총성이 울렸고 동시에 은호가 쓰러졌다. 지헌은 은호에게 달려갔지만 사망한 은호에 슬퍼했다.

한편, 총성이 울리며 충격과 함께 돌아온 듯 보이는 우경의 단편적인 과거 기억에 녹색 옷을 입은 소녀가 동생 세경임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은호가 죽음을 직감하고 마지막 장소를 저 곳으로 선택한 거 같기도 해서 불쌍했어요", "나쁜놈인데 연민이 가서 지헌이도 슬퍼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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