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12월 아챔차트 압도적 우승! 2018년의 시작과 끝 장식

기사입력2019-01-03 17:30

워너원이 12월 ‘아챔차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아챔차트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아챔차트는 MBCPLUS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운영하는 차트로 앱에서 팬들이 활동하여 모은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된다. 11월 월간차트는 데뷔 1,000일을 기념하여 아스트로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2월 월간차트는 워너원이 총점 3,504,377점으로 다시 누적 1위에 오르며 월간차트 자리를 탈환했다.

12월은 ‘봄바람’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준 워너원을 비롯하여 갓세븐 ‘MIRACLE’, 샤이니 온유 ‘BLUE’, EXID ‘알러뷰’ 등 컴백이슈를 맞이한 아이돌들의 차트 활동이 눈에 띄었다. EXID는 솔지 컴백으로 2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선보임에 따라 4일 연속 워너원을 제치고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크리스마스에 생일을 맞은 임영민을 축하해주려는 팬들의 참여로, MXM이 비활동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 25일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12월 월간차트 1위를 달성한 워너원은 총 3,504,377점 중 보너스로 1,406,85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쇼챔피언 사전점수 순위를 보너스
점수로 반영하는 아챔차트 특성에 따라, ‘봄바람’ 쇼챔피언 사전점수 순위가 높게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총 한 달 간 17번 일간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12월 10일은 멤버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아챔차트’가 시작된 2018년 5월에 이어 마지막 12월도 워너원이 장식하게 되었다.

이어서 2위는 총점 963,826점을 획득한 EXID, 3위는 913,214점을 획득한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지난 11월 월간 1위를 차지한 아스트로는 4위에 머물렀다.

한편, 1월 13일부터 3개 TV채널 (MBC MUSIC, MBC every1, MBC Drama)을 통해 12월 월간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을 위한 스페셜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는 ‘기록제조기’라는 주제로 워너원이 데뷔 이후 써내려간 주요 수상기록과 팬들의 응원메세지가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