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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조석현 감독 "어릴 때 본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 때문에 시작하게 된 영화"

기사입력2019-0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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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과 조석현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 영화가 첫 상업영화 데뷔작인 조석현 감독은 "'그대 이름은 장미'의 시작은 초등학교 5~6학년때 봤던 어머님의 사진이었다. 수상스키를 타는 어머님의 젊은 시절 사진이었다. 당시 저희 집은 반지하에 살고 형편이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때까지 어머님은 그저 저희 뒤치닥꺼리를 해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저희가 모르는 엄마의 모습이 강렬했다."라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의 분위기나 주인공이 유호정이라는 점 때문에 영화 '써니'와 비교되는 부분에 대해 조석현 감독은 "‘써니’와 비슷한 구성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 영화는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홍장미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 이런 느낌을 관객이 받는다면 다른 영화와 비교당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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