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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vs 1회용 vs KF,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가장 큰 마스크는?

기사입력2018-12-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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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2889회에서 마스크 종류에 따른 ‘미세먼지 차단율’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호흡을 통해 폐포 깊숙이 침투하여 전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가 날로 극성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600만 명인데,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는 이보다 높은 약 700만 명이라고 한다.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폐를 지키려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그렇다면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까? 직접 미세먼지 차단율 실험을 해보니, 면 마스크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세척까지 하게 되면 남아있던 투과력마저 상실됐던 것.


가격이 저렴해 많이 사용되는 1회용 부직포 마스크는 면 마스크보다는 양호하지만,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긴 힘들었다. 반면 공인된 KF 마스크는 가장 높은 차단율을 자랑했다. 여기서 KF는 Korea Filter, 그 옆의 숫자는 미세먼지 차단율을 뜻한다.


하지만 KF 마스크의 차단율이 올라갈수록 숨쉬기 답답해질 수 있으므로 노약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는 겨울철 폐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했다. 하루 물 권장량은 체중x0.03L로 성인은 1.5~2L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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