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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KT 아현지사 화재 진압 지연 이유 단독 보도! 시청률 7.2% 기록

기사입력2018-1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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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KT 아현지사 화재 진압이 지연된 이유를 단독 보도하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어제(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7.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SBS ‘8 뉴스’와 JTBC ‘뉴스룸’이 기록한 5.6%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KT 아현지사 화재 관련 단독 뉴스로 시작했다.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있는 사건에 대해, ‘뉴스데스크’는 당시 KT 측이 소방서에 도면을 제공하지 않고, 구조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엉뚱한 곳에 소화액을 분사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후 있었던 관계기관 회의 자료를 입수해, 도면을 제공하지 않은 것이 ‘분실’때문이었다고 전하는 등 KT의 허술한 관리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특히 해당 건물이 D등급 통신시설로 분류돼 자체 점검에 의존하던 상황이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전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뉴스데스크’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신장결석 제거 수술 때 뱃속에 남은 30cm길이의 수술 도구로 고통을 받던 환자에게 병원 측이 오히려 책임을 돌렸다는 보도는 공분을 자아냈다.

심층적인 보도와 젊은 뉴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KT의 총체적 안일함이 불을 키웠고 화재 진압도 망친셈이네!", "구조를 제대로 알리지않은 KT의 과실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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