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이 친할아버지 박근형을 만났다.
12월 2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김상천(박근형)은 현우(왕석현)의 존재를 알고 찾아갔다.
김상천이 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하자 현우는 “저 잘 지냈습니다. 부모님도 아껴주시고.”라고 답했다. “넌 가야 할 자리가 있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었어. 사내면 자기 뿌리 찾아와야지.”라는 김상천 말에 현우는 “제가 할아버지 댁으로 가면 뭘 해줄 수 있으세요?”라고 얘기했다.
“넌 우리 집안 장손이다. 내 뒤를 이을 거고.”라는 김상천에게 현우는 “제 부모님 저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보상해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 말에 김상천은 크게 웃음을 터뜨리면서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할아버지 지론, 집안에 통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널 진작 찾을 걸 그랬구나.”라고 좋아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고 있는 현우는 “잘 살 수 있게 돌봐주세요. 제가 못해도 할아버지가 해주신다고 약속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김상천은 “오냐. 키운 공 외면하지 않으마.”라면서 현우를 가까이 앉히고 “할애빈 네가 돌아올 거라 믿고 있었다. 할애비 기대 저버리지 않을 거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현우는 결국 김상천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하는데...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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