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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중문, 오승아 버리고 야망 택했다! “이혼 도장 찍었어”

기사입력2018-12-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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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문이 오승아를 버렸다.

21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09회에서 재빈(이중문)이 화경(오승아)을 버리고 야망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빈은 상필(서인석)이 비밀을 캐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색이 됐다. 자신이 ‘가짜 손자’인 게 밝혀질까 봐 두려웠던 것. 화경은 재빈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이혼 신청서를 건네며 초강수를 두었다. 재빈이 자신에게 매달릴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 하지만 재빈은 순순히 이혼을 받아들여 화경을 당혹스럽게 했다.

결국, 화경은 변한 재빈에게 “제발 나 버리지 말아요”라며 매달렸다. 재빈은 “미성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어졌어요. 나 화경 씨 버리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자 화경이 그의 멱살을 잡으며 “내가 맘만 먹으면 당신 끌어내릴 수 있다고!”라며 분노했다. 재빈은 “같이 죽자고? 좋아, 기꺼이”라며 강경히 맞섰다. 이후 재빈이 가족들에게 이혼 도장 찍은 사실을 밝히는 모습에서 10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상필이 직접 비밀 알아낼 것 같다”, “손자 뒤바뀐 거 알게 되면 오 회장 쓰러질 듯”, “재빈이 야망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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