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김건우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12월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 우태석(신하균)은 장형민(김건우)을 간신히 잡았다.
우태석은 아내 해준(홍은희)을 살해한 장형민에게 격분하지만, 장형민은 오히려 큰소리쳤다. “네 마누라 죽는 동안 넌 뭐했는데! 친절하게 경고하고, 너 오기까지 기다렸잖아.”라고 당당하게 대꾸한 장형민은 “나 하나 죽인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라며 코웃음쳤다. 우태석은 침착하게 “그래. 너 하나 죽는다고 달라지는 거 없지. 해준이가 돌아오지도 않고.”라고 대꾸했다.
“지금껏 용서받으려고 너 같은 놈 잡으려 다녔는데 아무도 용서하지 않았어. 이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한 우태석은 라이터를 꺼냈다. “나 지옥에 보낸다며. 그래, 가자. 여기보다 마음 편하겠지.”라며 우태석은 불붙은 라이터를 바닥에 쏟아진 기름에 던졌다.
화염에 휩싸인 우태석과 장형민, 이들은 어떻게 됐을까.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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