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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수리 건’ 2연승 성공... ‘첫눈’은 디에이드 안다은

기사입력2018-12-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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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건’이 91대 가왕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첫눈‘과 ’독수리 건‘이 91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눈’은 ‘미장원에서’를 선곡해 여린 음성으로 가슴 시린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독수리 ’건‘은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1대 가왕전 승자는 ‘독수리 건’이었다. ‘독수리 건’은 “다시 한 번 좋은 추억 쌓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눈’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디에이드 안다은이었다.

어쿠스틱 콜라보로 활동하다가 현재 디에이드로 활동 중인 안다은은 “공연 위주로 하는 팀이라 예능 출연이 어색하지만 ‘복면가왕’을 위해 춤을 배웠다”라고 하며 “제 목소리가 어쿠스틱 콜라보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을 깨고 싶어 출연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말투, 목소리, 노래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편이지만 성격은 털털해서 친구들은 저에게 ‘목소리로 사기 친다’라고 한다”라고 말하는 안다은에게 유영석은 “계속 사기당하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앞으로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첫눈처럼 사람 설레게 하는 목소리”, “오늘 가왕 노래 완전 내 취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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