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사·달·콩’만 먹으면 술이 깬다?

기사입력2018-12-17 16: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115회에서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모임이 잦은 연말, 술을 빼놓기란 어렵다. 마실 땐 즐겁지만 다음날엔 괴로워지기 일쑤인데, 이러한 숙취를 단번에 해결해주는 음식은 무엇일까?

최근 ‘사이다’가 숙취 해소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다에 존재하는 일부 화합물이 알코올 분해를 돕는 타우린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교수는 “알코올 산화 과정에서 포도당이 많이 소모되는데, 이때 당을 보충해주면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사이다도 소모된 포도당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다와 더불어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달걀’과 ‘콩나물’도 있다. 소주 2잔을 마신 후, 30분 뒤 숙취 해소 음식을 먹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해보니, 꿀물과 토마토보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손숙미 교수는 “달걀은 시스테인이 함유된 단백질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콩나물은 자라나는 과정에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생기면서 알코올 해독 작용을 합니다”라고 전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