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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아이템 ‘기모’ 똑똑하게 입는 법

기사입력2018-12-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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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112회에서 ‘기모’ 똑똑하게 입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내의 중 가장 따뜻한 소재로 알려진 기모. 요즘은 바지, 셔츠, 레깅스 등 안 쓰이는 곳이 없다. 기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대표적인 ‘일반기모’는 원단의 표면을 긁어 만든 소재로 얇은 것이 특징이다.

바지에 많이 사용되는 ‘본딩기모’는 원단과 원단을 접착해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인조털을 원단에 덧댄 건 ‘밍크기모’다. 두께를 비교해 보면 가장 얇은 건 일반기모, 두꺼운 건 밍크기모다. 보온성 실험 결과도 밍크기모-본딩기모-일반기모 순으로 체온이 상승했다.


기모는 종류별로 보온성이 다른 만큼 활용법도 다르다. 각선미를 살리고 싶은 날엔 얇은 일반기모, 추운 날씨에 멋을 부려야 할 땐 본딩기모, 장시간 외출할 경우엔 밍크기모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가정의학과 유종호 전문의는 “충분히 헹구지 않은 기모 소재의 옷을 입게 되면, 잔여 세제의 자극 성분들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과학교육학 최은정 박사는 “기모 의류는 가느다란 섬유들이 많이 얽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모 의류끼리 세탁하고, 액체 중성세제를 사용해 40℃ 내외의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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