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석이 구치소에 갇혔다.
1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04회에서는 연희(이일화)가 상필(서인석)을 구치소에 들어가게 한 화경(오승아)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필은 체포 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갇혔다. 화경이 성민(강석정)을 이용해 계략을 짰던 것. 이에 재빈(이중문)이 “어떻게 할아버지를 감옥으로 보내요?”라며 기막혀했다. 화경은 “재빈 씨가 가짜라는 걸 할아버지가 아시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재빈이 “아시게 되면 더한 짓도 할 거예요?”라고 묻자, 화경은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재빈은 “당신을 닮아가는 내가 두려워요”라며 좌절했다.
상필은 면회 온 연희에게 “요망한 그 계집이 날 옥살이 시키려고 해. 그 아이의 사악함에 넘어가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그제야 사실을 알게 된 연희는 집으로 돌아가 화경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연희가 “용서할 수 없어. 재빈이와 같이 나가. 당장 꺼져버리라고!”라며 소리치는 모습에서 104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화경이가 결국 감옥까지 보내려 하네”, “오상필 촉 살아있다”, “연희 이번엔 진짜 화경과 끝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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