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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딸 하나 언어발달 검사결과에 '충격'…"한국어 못했던 내 탓" 눈물

기사입력2018-1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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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가 딸 하나의 발달 검사결과에 눈물을 보였다.


13일(목)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즈카네 부부가 딸 하나의 언어발달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와 고창환 부부는 시댁 식구들과 함께 딸 하나의 언어발달 상태를 검사하기위해 외출했다. 지도사는 하나에게 질문을 하며 상태를 파악했고, 하나는 "아빠랑 이야기할땐 한국말을 쓰고 엄마랑 이야기할땐 일본말을 쓴다"고 이야기했다.

지도사는 또 다른 검사를 하기위해 하나와 자리를 떠났고 고창환은 이를 불편하게 지켜봤다. 시누이는 "너희와 있을 때 하는 행동과 우리랑 있을 때 하는 행동이 다르다. 기분 나빠하지 말아라"라고 달랬다.

잠시 후 하나의 검사결과가 나왔다. "수용 언어연령이 또래보다 2년정도 뒤처졌고 표현 어휘력 검사 결과는 또래보다 3년 가까이 뒤처져있다"는 결과에 가족들은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지도사는 "다문화 가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즈카는 "하나가 어렸을 때부터 일본어를 썼던 나 때문인 것 같다"고 자책감에 눈물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즈카 자책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네요", "클수록 괜찮아질거예요 걱정마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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