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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일화, 김혜선 거짓 섬망증 알았다 “당신, 가만 놔둘 줄 알아?”

기사입력2018-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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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김혜선의 섬망증 연기를 눈치챘다.


11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101회에서는 한주원(김혜선)이 신명준(전노민)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게 된 오연희(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한우정(서해원)으로부터 윤도빈(김경남)이 윤재빈(이중문)이 아닌 자신이 오회장(서인석)의 손자인 사실을 알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명준이 주원의 신변이 걱정되어 연락한 것. 빨리 미성가에서 나오라는 명준에게 주원은 “내가 알아서 해요. 당신이 이래라저래라 할 일이 아니라고요 신명준씨”라고 답했고 우연히 연희가 이를 듣게 된다.

연희는 권실장을 불러 “이중장부가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미리 처리해야겠어요. 관련 서류 내일 점심때 서재에 가져다 놓으세요”라고 지시한다.

다음 날, 서재에 들어온 주원은 ‘미성 복지재단 회계자료’라고 쓰여있는 서류를 들고 “이게 있으면 오연희 부회장 비리 사실도 밝혀낼 수 있어”라고 말하며 서류 봉투를 열지만 그곳엔 백지만 가득했다. 이에 의아해하던 것도 잠시 “쥐새끼처럼 몰래 무슨 짓을 하는 거지”라고 하며 나타난 연희로 인해 당황한 주원은 청소하러 들어온 것일 뿐이라고 변명하지만 연희는 “진작부터 가증스러운 연기를 하며 우릴 속이고 있었어. 난 오늘 당신을 테스트하려고 일부러 덫을 놓은 거야”라고 답한다.



이어 연희는 주원의 멱살을 잡으며 “그 서류를 가지고 가서 한우정, 윤도빈, 신명준한테 전해주려고 했나? 날 치고, 미성을 치려고? 당신을 내가 가만 놔둘 줄 알아?”라고 분노한다.


그런가 하면, 지금처럼 자신이 미성가 손자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재빈과 재빈이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허용심(김희정)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도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회장아 이제 좀 압시다!”, “화경이 손에 놀아나는 사람들”, “그게 진짜 재빈이를 위한 길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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