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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절대 용서할 수 없어” 김경남, 출생의 비밀 알았다

기사입력2018-12-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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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0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100회에서는 미성그룹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는 윤도빈(김경남)에게 오연희(이일화)가 방송을 멈추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유를 묻는 도빈에게 연희는 “손자가 할아버지를 치면 안 되지. 윤재빈은 가짜다”라고 하며 도빈이 오회장(서인석)의 진짜 손자임을 밝힌다.

이에 도빈은 “유전자 검사를 2번이나 하지 않았냐”라고 하며 연희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연희는 “10번을 해도 바꿔치기할 수 있다. 화경이라면”이라고 말해 도빈과 윤재빈(이중문)의 운명을 바꾼 것이 화경임을 알린다.


술을 마시던 도빈은 재빈에게 출생과 관련된 것을 묻지만 오히려 재빈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냐고 하며 잡아뗀다.


하지만 재빈이 술을 마시고 “형은 윤재빈이 아니라 오재빈”이라고 했던 것과 허용심(김 희정)을 말리지 못한 자신의 죄라고 말했던 윤창수(박철민)의 말을 기억해낸 도빈은 창수를 찾아가 연희로부터 들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도빈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한 창수는 도빈에게 사과하고, 이때 사무실에 들어서던 윤재희(김예린)가 “큰오빠도 알게 된 거야?”라고 물어 도빈은 모두가 자신을 속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창수가 도빈에게 진실을 밝혔다는 것을 알게 된 용심은 친자식인 재빈이 잘 살길 바란 것이냐고 묻는 도빈에게 “네가 잘나서야. 너는 재벌 손자 아니어도 더 잘 살 놈이라 그런 것”이라고 하며 “엄마 용서하지 마”라고 한다. 이에 도빈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하시면 안 될 일을 하셨어요 어머니”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제 오회장만 알면 되네”, “엔딩 음악 바뀌었네. 도빈이가 사이다 주려나”, “우정이네 집은 항상 열려있어 화경이랑 연희한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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