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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내 나는 ‘시래기’ 맛있게 손질하는 방법

기사입력2018-12-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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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2875회에서 시래기 제대로 손질하는 법을 소개했다.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말린 채소인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개선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시래기를 말리다 보면 묵은 냄새가 나기 마련. 이럴 땐 ‘쌀뜨물’로 해결하면 된다. 시래기 불릴 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아린 맛과 묵은 냄새도 없애주고 부드럽게 잘 말리기 때문.

시래기는 8시간 정도 재우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없다면 따듯한 쌀뜨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말릴 때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치는데, 삶을 때도 넣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진다. 이때는 ‘설탕’을 넣는 것이 좋다. 당 성분이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시래기 삶은 후, 바로 물을 버리지 말고 1시간가량 그대로 뜸 들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서서히 불어 껍질 벗기기도 편해진다. 또한, 시래기의 겉껍질을 벗길 땐 포크를 이용하면 된다. 섬유질이 끊어지면서 질긴 부분이 없어져 시래기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 시래기 맛있게 손질하는 법
① 불릴 땐 쌀뜨물, 삶을 땐 설탕 이용하기.
② 시래기 삶은 물로 1시간 뜸 들이기.
③ 시래기 겉껍질은 포크로 벗기기.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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