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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반복되는 삼성의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왜? “우린 1회용 컵처럼 버려졌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홈페이지 2018-12-09 11:31
‘스트레이트’ 반복되는 삼성의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왜? “우린 1회용 컵처럼 버려졌다”
오늘(9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의 원인과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삼성의 부실한 사고 대응에 대해 방송한다.


지난 9월 5일 경기도에 있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하청 노동자 3명이 이산화탄소에 질식해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자체 소방대만 출동하고, 사고가 일어난 지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 소방서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다. 삼성은 늑장 신고 논란에 “산업안전보건법에 사망 사고가 났을 경우에만 즉시 신고 의무가 규정돼 있어서 병원에서 첫 사망 판정을 내리기 전까지 신고하지 않은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날 사고로 하청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또, 4년 전인 2014년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역시 이산화탄소 누출로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이때도 경보장치는 울리지 않았다. 삼성의 자체 소방대는 사고 발생 1시간 뒤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고, 역시 늑장 신고 논란이 일었다. 초일류 기업 삼성에서 왜 이렇게 똑같은 사고와 논란이 반복되는 것일까? 이른바 ‘반도체 부문 재난대응 계획’에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삼성의 사고 대응 행태를 밝혀줄 비밀이 담겨 있다. 재난 대응보다 은폐 매뉴얼에 가깝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이 계획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스트레이트’가 집중 보도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3차 하청업체에서는 지난 2015~2016년 동안 6명의 노동자들이 메탄올에 중독돼 실명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들은 “우리는 1회용 컵처럼 버려졌다”고 울부짖었다. 도대체 왜 이런 사고는 끊이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청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률은 원청 노동자의 8배에 이르는 것일까?

반복되는 삼성의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부실한 사고 대응 그리고 하청업체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산업재해와 관련된 진실은 오늘(9일) 밤 11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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