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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16년 전 목포 마비시킨 장나라 ‘게릴라 콘서트’

기사입력2018-1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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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목포를 마비시킨 장나라의 역대급 인기를 인증하는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2년 1월 1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장나라 게릴라콘서트 편으로, 2000년대 초반다운 정겨운 거리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장나라는 마이크를 들고 MC 이윤석과 함께 목포 시내를 돌며 게릴라콘서트를 홍보한다. 열심히 홍보활동을 하는 가운데, 어른들보다는 10세 근방의 아이들에게 반응이 폭발적이다.



장나라를 둘러싼 어린이들은 선물로 준다는 호빵을 얻기 위해 목청 높여 소리를 질러대고, “진짜 장나라 맞아요?”라고 묻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초통령’답게 아이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은 장나라는 이어서 산낙지를 먹고 활어를 구경하며 목포역 쪽으로 향하는데, 점차 거리에 시민들이 몰려들며 시내가 마비될 지경이 된다. MBC ‘뉴 논스톱’ 등을 통해 얻은 장나라의 국민적인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수와 배우로서 모두 성공한 연예인이자 ‘동안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장나라는 이제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16년 전 영상과 별로 다를 것 없는 외모로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장나라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안방극장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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