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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황선희, ‘이혼무효소송’ 전쟁 시작! 불꽃 튀는 신경전 포착

기사입력2018-12-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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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황선희가 한 발자국도 물러설 수 없는 ‘권리 싸움’으로 극의 갈등을 더 할 예정이다.


연정훈-황선희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죽어도 돌아오지 않겠다던 전 부인의 등장으로 번민에 시달리고 있는 최진유 역, 먼저 이혼을 외친 후 6년 만에 최진유 앞에 나타나 예전 사이로 돌아가자는 뻔뻔, 당돌함으로 무장한 고윤경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연정훈-황선희가 양육권에 대한 첨예한 대립구조로 ‘날 선 공방’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고윤경이 장난감을 사 들고 태권도장까지 찾아와 딸 최기쁨(박예나)에게 선물을 건네며 함께 밥을 먹자고 하는 장면. 최기쁨의 하교 시간에 맞춰 태권도장에 들어선 최진유는 고윤경을 보자 표정이 굳어진 채 날카로운 눈빛을 보낸다.


특히 최진유는 지금까지 고윤경이 철면피 태도를 앞세우며 회사와 집을 찾아와도, 이혼무효소송 소장을 보내도 차분한 태도를 보이려 일관했던 상황. 그러나 다짜고짜 아이에게 직접 찾아와 엄마의 존재를 각인시키려고 하는 고윤경에게 최진유는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이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의 팽팽한 이혼 무효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정훈-황선희의 아이를 둘러싼 ‘날 선 대치’ 장면은 지난 11월 30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골목에서 진행됐다. 평소에도 촬영장에서 아역배우 박예나를 향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왔던 연정훈은 이날 역시 박예나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자상한 매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이날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황선희와 박예나를 위해 박예나와 눈 맞춤 리허설을 펼치는가 하면, 장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던 것. 연정훈의 노력으로 세 사람은 서로 다른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해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아이까지 휘두르려고 하는 고윤경의 태도에 최진유의 마음가짐이 극으로 치닫게 되는 장면”이라며 “극 전개에 또 다른 바람을 불러일으킬 두 사람의 ‘이혼 전쟁’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치우 가족 빨리 찾게 해주고 나쁜 여자 악행도 어서 밝혀지길”, “연정훈과 소유진 잘 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9일(일) 밤 9시 5분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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