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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유민상 "MBC 정규에 입성하는데 15년이 걸렸다"

기사입력2018-12-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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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영, 김지우 PD와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배명호, 미쓰라, 권다현 등의 출연진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유민상은 "MBC의 정규 들어오는데 15년의 시간이 걸렸다. KBS보다 MBC시험을 먼저 봤었다. 2004년도에 MBC개그맨 공채 시험을 봤었는데 15년 뒤에 드디어 입성했다. 열심히 해보겠고 열심히 찍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과의 출연에 대해 유민상은 "항상 둘이서 같이 뚱뚱한 캐릭터이고 먹는 걸 같이 해왔는데 둘이 같이 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안 먹는 걸 하는 건 처음이었다. 그 와중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기대감을 갖고 봐 달라."라고 밝히며 "김준현의 합류 소식 듣자마자 '나는 하차하는 건가? 내가 못미더웠나? 내가 많이 부족했나?' 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는데, 저와 같이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잘됐다고 생각들더라. 같이 촬영하면서 이런 계산과 생각을 해서 우리 둘을 붙여놨구나 싶더라. 촬영을 해 보니 파일럿떄 보다 15배 더 재미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우 PD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48시간 공복을 유민상과 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자 유민상은 "48시간 이야기는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데 36시간부터 해 보는게 어떨까? MBC가 이렇게 힘든 곳이구나 싶다."라고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유민상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이다. 아무 생각없이 밤낮으로 하나씩 툭툭 집어 먹던 사람들은 공복을 해 보면 다음날 컨디션이 달라질거다. 부대낌이 사라지고 붓기도 빠지고 너무 좋아지더라. 많은 분께 추천한다."라고 이야기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7일(금)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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