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의 부인인 권다현은 "저희가 예능 첫 출연인데 잘 해나갈지 모르겠는데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실수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된다. 보시는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전 출연자들의 케미를 즐겁게 봐 달라."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권다현은 파일럿 방송에서 예능 초보자 다운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예능 초보다운 순수한 모습으로 혼잣말로 큰 웃음을 안김과 동시에 남편인 미쓰라의 다정한 보살핌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권다현은 "파일럿일때는 24시간 공복이 생소하고 힘들었는데 마지막 만찬으로 먹은 고기의 맛을 잊을수가 없더라. 오감이 살아나더라. 저는 공복을 하면서 힘들었던 마지노선이 3~4시간 전이더라. 그걸 견디고 먹으면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더라. 위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위의 사이즈를 계속 유지하게 되더라. 이걸 하면서 결혼 전 몸매로 돌아갔다. 많은 분께 추천드린다."라고 이야기 하며 시청자들에게 공복을 추천하였다.
또 권다현은 "맏며느리라 시댁에서는 완벽한 며느리로 알고 계시는데 파일럿 방송을 보고 난 뒤 '악마의 편집이다' '대본이 있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시며 너무 놀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이 노홍철에게 "파일럿 방송 이후 김태호 pd가 전화로 궁금해 한 예능 예능 샛별이 누구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에 노홍철은 "권다현씨다. 김태호pd가 많이 궁금해 하더라. '미쓰라는 저런 분을 어떻게 만났대?'라고 궁금해 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 시켰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7일(금)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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