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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 보는 소유진-연정훈-길용우의 각기 다른 표정 ‘긴장감↑’

기사입력2018-1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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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긴장감 가득한 ‘응급실 4자대면’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고단한 삶을 달래기 위해 그려왔던 그림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한수그룹 객원 디자이너로 임명된 임치우 역, 이러한 임치우에게 친구, 상사로서 아낌없는 응원과 조력자를 마다하지 않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또한 길용우는 아내 바보를 자처할 만큼 자상한 남편의 표본을 보여주는 최재학 역, 정애리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와 엄마의 모습 뒤 임치우를 버린 악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 행보를 서슴지 않는 두 얼굴의 허송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가 응급실에서 각기 다른 심정과 표정을 지은 채 마주한 ‘만감 교차 4자대면’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임치우가 경찰서에서 쓰러진 허송주를 긴급히 응급실로 데리고 온 장면. 허송주 곁을 지키던 임치우는 연락을 취했던 최진유와 최재학이 오자 걱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상황을 설명하지만, 최재학은 근엄한 표정으로, 최진유는 침상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채 정신을 차린 허송주를 싸늘하게 바라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최진유와 최재학은 CCTV를 통해 한수그룹 게시판에 붙어있던 임치우의 어렸을 적 사진을 훼손한 주범이 허송주였음을 알게 됐던 상황. 과연 최진유와 최재학이 검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허송주의 두 얼굴을 알아챈 것인지 또한 임치우와 허송주가 마주쳤던 경찰서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었을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응급실 4자대면’ 장면은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파주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 길용우와 연정훈은 정애리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리허설부터 감정을 이끌어 나가던 두 배우는 순식간에 극 중 상황에 몰입, 평소 배려와 웃음이 넘치는 부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내적 감정을 세밀하게 소화했다. 허송주의 상태가 염려되지만 엄격하게 현실을 꼬집는 최재학,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을 발견한 후 혼란스러운 최진유를 완벽하게 그려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악랄해지는 허송주, 그러한 단면을 처음으로 보게 된 가족들 사이에 전환점이 생기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허송주의 민낯이 점점 더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극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애리의 악행이 빨리 밝혀지길 바란다”, “연정훈-소유진 케미 넘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9일(일) 밤 9시 5분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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